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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개토식에는 사단장 최영철 소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보훈단체장 등100여 명이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발굴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의 안전을기원한다. 유해발굴 지역인 마현리와 적근산 일대는 6·25전쟁 당시 국군이북한군과 중공군을 맞아 금성지구 전투와 적근산지구 전투 등의 전투를 벌인 곳이다.
사단은 이번 유해발굴을 위해 전사(戰史)연구 및 제보를 통해 사전 현지탐사를 실시해 왔다. 이 날부터 진행되는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문감식팀의 분석을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사단장 최영철 소장은 추념사를 통해 “유해발굴 작업은 대한민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도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 땅의 숨은 영웅들을 사랑하는 가족과 자랑스러운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일”이라며, “내 가족을 찾는다는 정성과 각오로 한 분이라도더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은 지난해에도 화천군 일원에서 진행된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선배 전우들의유해와 유품을 수습한 바 있다. 사단은 앞으로도 6·25 전사자 유해 발굴, 나라사랑보금자리 사업 등 선배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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