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 하동 고향숲 생겼다
하동군, 대공원 유실수 테마공원 1000㎡에 하동매실·감나무 90그루 조성
박한 | 기사입력 2015-04-16 08:46:38
【하동 = 박한】경기도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에 자연순환형 하동 고향숲이 조성돼 대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하동군은 16일 오후 4시 서울대공원 회의실에서 군청 공무원과 서울대공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공원 내 하동 고향숲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윤상기 군수와 안영노 서울대공원 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하동 매실숲 활성화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들은 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원하며, 양 기관이 협력하는 공동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과 서울대공원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주입구에 있는 유실수 테마공원에 1000㎡(약 300평) 규모의 하동 고향숲을 조성키로 하고, 16·17일 이틀간 하동에서 직접 가져간 나무를 심었다.

군은 이곳에 하동의 대표적인 유실수 매실나무 60그루, 감나무 20그루, 대봉감나무 10그루 등 모두 90그루의 나무를 심고 하동 고향숲임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도 설치했다.

군은 이번 고향숲 조성에 이어 앞으로도 서울대공원 측과 하동의 상징설화 등 스토리텔링과 연계해 1동물사 1촌 맺기를 비롯해 공원운영과 동물복지 관련 체험·봉사·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서울대공원에 하동의 대표 수종으로 고향숲을 조성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대공원 내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알리는 홍보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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