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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최동순]태백시가 5월부터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보건소 및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A형간염 접종비(두 번 접종에 10만 원 가량)를 전액 본인이 부담했지만 올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보건소포함)에서도 무료접종이 가능해졌다.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6세 미만 소아에서는 감염이 돼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영유아로부터 청소년 및 성인이 A형간염에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시기에 두 번의 예방접종이 권장된다.A형간염이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에 포함됨에 따라 올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폴리오), DTaP-IPV,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생백신),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PCV), Td, Tdap, A형간염(5월 시행 예정) 등 총 14종이다.한편, 태백시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류상우소아청소년과의원, 이화코난소아청소년과의원, 연세이앤피의원 등이다. 무료백신과 지정 의료기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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