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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회다지소리는 장례를 치를 때 망자를 땅에 묻고 묘를 만들기 위해 회를 섞은 흙을 다지며 부르는 것으로 망자는 좋은 곳으로 가고 산자는 더 잘 살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소리에 담고 있다.
11일 개막한 이번 행사에서는 상여행렬, 회다지소리를 비롯한 전국 회다지 경연대회와 강원도 토속민요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회다지 및 토속민요를 선보였다.
또 대도둠놀이, 회다지 손인형극, 장례문화 사진전을 비롯한 기록영상 상영과 소원지 쓰기, 사후세계 체험행사, 장례용품 전시 및 수의 짓기, 염습 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홍성익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 위원장은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재현해 역사‧문화적 가치와 위상을 재조명하고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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