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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랑의 집 주인공은 차상위 가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문 모씨(36세)로 남하면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제26호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됐다.
사랑의 집 제26호는 지난 3월 4일 대한지적공사 거창군지사의 무료 경계측량을 시작으로 거창군에서 자재비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120자원봉사대 회원들의 열정과 기술력으로 약 60.3㎡(18평)의 조립식 주택이 완공돼 문 모씨에게 기증된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사랑의 집에 입주하게 된 문 모씨는 큰절을 하며 “이렇게 멋진집을 지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아이들과 함께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제가 받은 기쁨과 행복감을 다른 누군가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감격해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20자원봉사대 회장(김철규)은 “사랑의 집 제26호가 탄생하기까지 땀 흘린 120자원봉사대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입주자 가족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길 기원하고,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120자원봉사대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120자원봉사대는 1997년 발족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뿐만 아니라 전문기술력을 가진 회원들이 지역 내오지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의료, 이․미용, 가스, 보일러, 유리, 전기, 가전 등 220여 회의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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