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내버스 탑승체험은 시내버스 이용시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나날이 높아지는 시민들의 요구 수준에 대응코자 함이다.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부서별 1~2명씩 총50여명의 직원들은 시내버스 53개 지정 노선에 부서별 날짜별로 탑승해, 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직접 몸으로 체험한다.

탑승 시에는 ▲승무원에 대한 친절도 ▲노선단축 운행여부 ▲운행시간 준수여부 ▲차내 안내방송 일치여부 ▲속도준수 등 안전운행 여부 ▲승객 승·하차 후 출발여부 ▲차내 청결상태 등 총11개 항목을 중점 점검하며, 점검결과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 및 이용자 불편사항 등은 보다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승강장 환경을 위해 314곳의 버스 및 택시 승강장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주변이 불결한 버스승강장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주변정비와 도색 등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전부서 시내버스 탑승체험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 해결함으로써 교통문화 확산 및 안정적인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말 우리시 관내 구석구석을 보다 편리하게 오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운행경로 검색시스템이 탑재된 동해시대중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 이용객은 모바일 및 웹(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활용하여 관내 시내버스 정류장의 출발시간 또는 도착시간 및 노선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어 편리한 교통문화에 도움이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