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위, 최북단 삶의 현장 속으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3 10:08:58
【속초 = 타임뉴스 편집부】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 이원종 위원장 및 지역위 관계자들이 14일(화)과 15일(수) 양일간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생활권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달 24일 확정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프로젝트」대상 마을 및 「생활권 선도사업」 현장의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을 직접 만나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을점검·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은 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생활폐기물 시설확장 및 공동 이용 사업 확인차 속초 환경처리사업소(속초시 방축길60)를, 이튿날인 15일에는 해일피해 이주마을인 고성 푸른고개 마을(고성군 거진읍 거진9리)을 찾을 계획이다.

「생활권 선도사업」은 지자체간 장벽을 허물어 주민에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속초와 고성, 양양이 함께하는 생활폐기물 연계 처리 사업은 님비시설의 공동 사용을 통해 고성과 양양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속초는 동절기 폐기물 감소로 인한 처리 원가 상승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국비 최대 11억 원이 투입돼 폐기물 저장고 증설 등 시설 보강이 이뤄질 계획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는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지역에 긴급한 집수리, 안전․방재시설 확충, 화장실․상하수도 등 최소한의 기본 인프라를 확충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진행하는 사업으로,

1968년 해일피해로 인해 이주한 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는 푸른고개마을의 경우 41억(국비 31억, 지방비 10억) 원이 투입돼 슬레이트 개량, 빈집 정비, 안전펜스 설치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이원종 위원장은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통해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었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서로 간의 상생 의지가 있어야만 선진국 반열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영토 구석구석, 지역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지역의 현실을 진단하고 거기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