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영덕군에서 전문교육을 통한 관내 전문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해 개설된 ‘2015 영덕군 자원봉사아카데미 캘리그라피 자원봉사 교육강좌’가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의 주제인 ‘캘리그라피‘는 호필, 붓펜, 펜촉, 지그펜, 발묵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디자인과 손글씨가 결합해 아날로그적 느낌과 밋밋한 글자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을 넘어선 ‘독특하고 창조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글씨’로 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따뜻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글씨다.

영덕군자원봉사아카데미는 3월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영덕문화원 교육 강의실에서 주 1회씩 총 13회 과정으로 현재 포항, 경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천범주 강사의 지도아래 32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진행되고 있다.

수강생들은 교육수료 이후에 캘리 벽화그리기, 저소득상가 실내인테리어 소품작품전시 등과 지역축제에서 캘리 가훈써주기 체험부스운영 등 자원봉사로 연계해 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

한편 영덕군에서는 작년에 ‘건강 마사지‘ 강좌를 개설해 인기리에 진행했으며 강좌수료후 수료생들이 봉사단을 구성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 어르신에게 건강 마사지 봉사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규 봉사자 양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우수 자원봉사 시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영덕군 영덕군자원봉사센터 소장 이용우는 “자원봉사아카데미는 다양한 전문교육과 전문교육을 통해 배운 재능을 봉사할 수 있어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봉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