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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 타임뉴스 편집부】
분당경찰서장(경무관 신현택)은2015. 4. 10. 04:20경, 부부싸움 후 인근 호텔로 들어가 칼로 자해를 한 후휴대전화 충전기의 선을 이용해 목을 매고 자살을 기도하던 40대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다. 지난 10일 새벽 부부싸움을 하였는데 아내가 “죽으러간다며 나갔다.”는 남편의 신고를 받고 긴급히 출동, 신속히 발견하여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
분당 금곡지구대 이정수 경장과 양주원순경은, “근처 호텔이니 찾을 생각 하지 마라”는 아내의 말을 토대로 휴대전화 위치조회를 통해 수색범위를 좁혔고, 분당구 서현동 A호텔에 자살기도자와 인상착의가 같은 여성이 조금 전 체크인 하였다는 내용을 입수, 호텔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을 강제 개방했다.
객실 내에서 아들에게 유서를 남기고 목 주변을 칼로 자해한 후 휴대전화 충전기선을 이용해 목을 감아 자살을 기도하는 여성을끌어내렸고 119구조대가 오기까지 응급조치를 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현장에 출동했던 이정수 경장은 “내 가족의 일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신고처리에 임한 것이 자살기도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다. 최근 경제적 문제, 가족ㆍ연인관계의 문제 등으로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럴 때 일수록 주변에서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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