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署, 아버지와 아들 안심시키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10 09:31:36
【충주 = 타임뉴스 편집부】충주경찰서(서장 이준배)는 교통사고를 빌미로 허위전화를 하여 사기전화에 속을뻔한 피해자를 보호에 피해를 예방해 귀감이되고 있다.

지나 8일 충주경찰서 엄정지구대로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 상기된 표정으로 지구대를 찾은 오모씨(68세,남).오씨는 “아들이 납치되었는데 살려달라”며 쓰러질듯한 모습으로 숨가픈 모습으로 지구대를 찾아온 것이다.

오전11시10분 아들이라며 전화를하여 “아버지 저 00인데요 교통사고가나서 머리를 많이 다쳤는데 제가말하기 힘드니 피해자좀 바꿔줄께요.얘기좀해주세요”라며 전화가 끊어졌고, 바로 2차 전화가 걸려와“아버지 누가 눈을 가리고 지하실 같은 곳으로 데리고 왔어요”아들이라며 이내 전화에는 울음소리가 들렸고, “2천만원을 입금해야 풀려난다”며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통화중 또다시 전화가 끊어져 이내 오씨가 놀라 지구대로 방문한 것이다.

오씨는 당황하여 놀라 전화도 제대로 들지못하고 아들에게 전화를 누룰겨를도 없이 손을 부들부들떨고있었으며 마침 근무중인 박재선 경사가 진정시키며 아들에게 전화를 하였고 두세번 계속하여 전화를 받지않아 이내 오씨를 진정시켰고 재차 전화를하여 마침내 연락이되어 그래도 믿지않아 아들과 직접 통화를 시켜 교통사고와 납치라는 것이 가짜임을 알았다.

박경사는 당황하고 놀란 오씨를 따뜻한물과 대화를 이어갔고 지구대앞 약국을 찾아 청심환으로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동료경찰관인 황경원 경사에 따르면 박경사는 “평소에도지역 주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친절하게 신고자를 안심시키고, 무슨일이든 발벋고 나서 남자 경찰관보다도 더 억척스럽기까지 하다”며 칭찬했다.

한편, 충주서 홍보담당에 따르면 “전화사기는 피해자로 하여금 피해를 당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최근 유명 연예인이 5천만원에 달하는 전화사기를 당한사례가 있고 그 피해자도 가정주부부터 사회적지위가있는 유명인사도 꽤 포함되어 있어 모르는 전화번호는 일단 의심해야한다. 자녀남치의심, 계좌번호를 묻고, 주민등록번호를 묻는 것은 100% 허위다”라며 보이스피싱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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