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 검사와 함께 하는 실생활 법 교육 실시
강력 범죄에 대처하는 똑똑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
백두산 du32@hanmail.net | 기사입력 2015-04-10 04:49:12
[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병곡초등학교(교장 류양희)는 4월 8일 2교시, 교내 도서관에서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 은종욱 검사를 초청하여 강력 범죄에 대처하는 어린이가 되기 위한 법 교육을 실시했다.
2015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실생활과 관련된 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정의로 검사의 나를 사랑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은종욱 검사는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법을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교육 내용은 위험한 사람과 장소 알아보기, 실제로 있었던 위험한 상황 알아보기,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방법 알아보기 순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흔히 외모만으로 나쁜 행동을 할 것 같은 사람을 구분하여 판단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점, 어둡고 구석진 공간만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자주 가는 놀이터, 문방구도 충분히 위험할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해 강조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주위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전교생(1-6학년)이 쉽게 이해하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의 마무리 즈음에는 학생들과 함께 혼자 다니지 않기, 아무나 따라가지 않기,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등 ‘우리의 약속’을 다짐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신학기 학생들이 강력 범죄에 대처하는 방법과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한층 더 안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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