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중국에서의 한류열풍을 강원도로 이어가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컨셉의 관광아이템으로, 알펜시아에서 결혼하고 도내 명소에서 웨딩촬영하는 “Love in Gangwon”을추진한다.
이번 웨딩행사는 최근 중국 젊은 커플들에게 메이크업, 웨딩드레스,야외촬영 등 세련된 한국식 결혼식이 유행하고 있는 분위기를 이용한것으로서,
참여한 중국인 커플 12쌍은 4월 8일에 입국하여 4박5일 일정으로웨딩촬영투어를 하며,
특히 4월 10일 결혼식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접 주례를 맡아신랑신부들에게 이국에서의 결혼에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인민망한국지국(대표 저우위보)이 주관하며, 참여자들은 중국 인민망 홈페이지 광고를 통해 모집되었다.
이들 중에는 자녀가 보내준 효도선물로 리와인드 웨딩을 할 중년의부부와, 한국드라마를 좋아해 직접 드라마 촬영지에서 웨딩사진을찍고 싶어 참여했다는 커플 등 저마다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중국 현지SNS를 통해 강원도를 홍보하기 위해 초청된 중국인 파워블로거 10명이 참석하여,
이들의 중국 팔로워 6천9백만명에게 결혼식 소식과 강원도 곳곳의명소·명물을 실시간으로 소개할 예정이어서 그들의 SNS홍보 파급력이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에서는 알펜시아를 낭만적인 사랑의 성지(聖地)로브랜딩하고 결혼의 추억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상품화함으로써,
결혼커플이 가족여행이나 리와인드 웨딩으로 재방문하고, 체계적인웨딩상품으로 홍보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강구할 계획이다.
강원도 김용철 대변인은 “이번 결혼이벤트를 관광과 연계해, 우선은 관광 비수기에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과와 함께 ‘결혼기념 관광’ 등 새로운 아이템으로 전 세계 연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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