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목3동 벚꽃축제 열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3 17:38:11
【울산 = 타임뉴스 편집부】벚꽃이 활짝 피어난 4월의 첫 번째 주말을 맞아, 동구의 벚꽃 명소인 옛 주전로 구간 쇠평어린이공원에서 지역 주민 등 3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남목3동 벚꽃축제가 열렸다.

동구 남목3동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용욱)가 ‘어느 멋진 날, 벚꽃과 그대가 있는 풍경’을 슬로건으로 마련한 이번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남목3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장터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어린이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주민참여행사가 열렸으며 이어 오후 4시부터 풍물과 기타, 가요가락장구 등 프로그램 발표회가 마련됐다.

남목3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사 당일인 4월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행사장이 마련된 쇠평마을 입구~주전직선화도로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운영하고 1개 차선은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쇠평마을을 경유하는 121번 시내버스도 주전직선화도로로 우회 운행하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남목3동벚꽃축제 추진위원회 정용욱 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봄의 정취를 맘껏 느끼고, 함께 즐기고,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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