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시청 국제교류관에서 강사와 수강생,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광양시 국제교류 통역전문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6개월, 7월~8월 휴강)까지 주 2일(1일 2시간) 무료로 실시되며, 통역 마인드 교육, 통역실력 향상을 위한 전문 훈련(시정 및 산업 연계), 실전대비 가상훈련,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전문 강사 공개모집, 언어권별 분반운영(영어반, 중국어반, 일본어반), 운영방법 개선(스터디그룹 형태로 운영)을 통해 지난해 운영과정에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효과적이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주력했다.
교육생 모집과정에서는 능숙한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외국어 수준을 지녀야 하는 다소 높은 요구사항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김영관 철강항만과장은 “광양시는 현재 세계 7개국 15개 도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를 체결하여 활발하게 교류협력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시의 국제화 촉진을 위해 앞으로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통역전문가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최근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 대형 크루즈선 입항, 국제자매․우호도시 교류협력 증대 등 각종 국제교류 행사 증가와 그에 따른 통역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통역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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