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립도서관, 자동차와 책의 만남 ‘책책빵빵’ 화제
- 도서 자율 기증․교환 및 포토존으로 인기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2 09:37:12

【증평 = 타임뉴스 편집부】증평군립도서관이 군민들이 자율적으로 도서를 기증하고 상호 맞교환할 수 있는 공간인 ‘책책빵빵 자동차’를 도서관 실내에 제작․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립도서관은 도서관 현관 1층 복도 정면에 빨강, 노랑색으로 제작된 이색 책 자동차 공간을 마련해 군민 누구나 집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를 기증할 수 있고, 기증 후에는 다른 사람이 기증한 도서 1권을 가져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자동차에 부여된 차량 번호 ‘증평 37도 7700’는 군립도서관 의 도로명 주소인 광장로 37과 너도나도 도서를 자유롭게 기증․교환할 수 있는 책책빵빵 자동차라는 의미로 붙여졌다.

이 책 자동차에는 200여권의 책을 꽃을 수 있는 책꽃이 공간과 함께어린들이 앉아 책을 보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공간이 있어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책 자동차 아이디어는 지난해 증평100년 아이디어공모전에서 제안된 도서관 책 기증 공간 마련 제안사항을 채택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중 김종덕 작가가 제작해 전시한 책 자동차를 기증 받아 증평군립도서관에 맞게 개조해 설치됐다.

특히, 지난달 18일 벤치마킹을 위해 증평군립도서관을 방문했던 경기도 여주시 세종도서관 관계자들도 ‘책책빵빵 자동차’아이디어에 감탄하고 향후 세종도서관에도 이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책책빵빵 자동차가 군민들에게는 도서 기증 및 교환 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책책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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