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상림지구대, 신속 산악수색으로 조난자 구조
가시덤불에 갇혀 조난당한 중학생을 약 두 시간 가량 수색으로 무사히 구조하여 보호자에게 인계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5-04-01 21:06:50
[구미=이승근 기자] 구미경찰서(서장 이준식) 에서는 3.29일 구미시 상모동 효자봉에서 조난당한 중학생을 신속한 수색으로 구조한 사례가 있었다.
3. 29. 오후 12시33분경 ○○○(남, 15세, 구미 상모중2년 재학)가 친구들과 구미시 상모동 효자봉에 등산을 갔다가 하산하던 중 발을 헛디뎌 약 100미터 아래 계곡으로 떨어져 가시덤불에 갇혀 조난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신고자의 핸드폰 GPS위치를 파악하여, 조난자와 계속 통화를 하며 불안해하는 조난자를 안정시키면서, 현재 상태 및 위치를 파악 하던 중, 핸드폰이 방전되어 더 이상 연락이 되지 않아, 신고자 핸드폰 GPS위치로만 수색하던 중, 경북 구미경찰서 112지령실의 지령을 받아, 수색 중이던 경찰관의 핸드폰 GPS위치를 파악하여 조난자의 핸드폰 GPS 위치와 비교 할 수 있도록 네이버 위성사진으로 조난자와 경찰관의 위치를 현출 시킨 후, 위성사진을 기초로 조난자의 위치를 추정하여 주변 수색을 실시 하였고, 약 2시간의 수색 끝에 안전하게 조난자를 구조하여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에 구미경찰서에서는 행락철을 맞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금오산,천생산등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등산객들에게는 사전에 충분한 산행준비와 구조요령 숙지로 행락철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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