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빛과 향이 어린 나전칠기…‘나전장 이형만’
한국관광공사‘장인을 찾아서’ 4월에 가볼만한 곳 선정
우정자 | 기사입력 2015-04-01 11:45:09

작업중인 이형만 나전장.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원주=우정자 기자] 원주시는 중요무형문화재 10호인 이형만 나전장이 한국관광공사의 '장인을 찾아서' 20154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나전은 오색을 발하는 조개껍데기를 썬 조각이다. 칠기는 옻 칠()’ ‘그릇 기()’를 쓴다. 둘을 합친 나전칠기는 가구 등에 광채 나는 조개껍데기를 얇게 갈아 붙이고 옻칠한 공예품이다.

원주는 옻칠에 쓰이는 옻나무 수액이 전국에서 제일이다. 나전장 고() 일사 김봉룡 선생은 통영 사람이지만 좋은 옻을 찾아 원주로 왔다.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 10호로 지정됐고 지금은 제자 이형만 장인이 나전장의 맥을 잇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장인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원주 옻 문화센터, 김봉룡 선생의 특별전시관이 마련된 원주역사박물관, 옻칠기공예관과 함께 치악산 참숯가마, 원주 허브팜을 당일 여행 또는 12일 여행코스로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가볼 만한 곳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월 테마를 정해 주요일간지 및 여행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와 월간지 '청사초롱'에 게재된다.

나전칠기 작업.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