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영덕여자중학교(교장 박태용)는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토)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2015학년도 학생회 임원수련회를 실시했다.

학생회 임원들은 본교 강당에서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김아현 강사로부터 청소년 리더 연수를 받고, 경상북도 학생 해양 수련원으로 출발했다.

개회식을 마친 후, 팀별 축구 및 발야구, 조별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학년간의 다소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식사 준비를 방별로 하여 학생들이 직접 밥을 하며,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등을 요리하기도 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세미나실에서 박태용 교장선생님의 격려말씀과 이어서 지금숙 교감선생님의 리더십 특강이 있었다. 특강에서는 먼저 영국의 남극 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의 이야기를 담은 ‘섀클턴의 위대한 리더십’이라는 동영상을 시청한 후, 리더십의 가장 큰 덕목으로 겸손, 양보, 배려, 순종, 경청, 도전 등을 강조했다.

이번 임원수련회에 참가한 1학년 박예진 학생은 “친구, 언니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비록 서툴렀지만 직접 요리를 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보람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2학년 김영주 학생은 “이번 1년 동안 학생회 임원들이 서로 밀고 당겨주며 우리 학교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