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 달서구는 4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신당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어르신 학당』을 운영한다.

어르신 학당은 어르신들에게 늘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 제공과 고령화사회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노인들의 대표적인 사회 이슈 문제인 노인건강, 재무문제, 인간관계, 심리, 치매예방 등 노후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4월 6일부터 2개월 동안 신당동 주민센터에서 1주일, 1회 총8회 동안 8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강좌로 진행되며, 강사진은 웃음치료, 정신․건강, 재무 설계 등 각 분야별 전문 강사 8명을 초빙한다.

지난해는 접근성이 좋고 노인 인구가 많은 월배권 대표동인 진천동에서 1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였고, 참여 노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96%), 지속추진 희망(87%), 지속추진 시 참여의향(93%) 등 노인들의 반응이 좋았으며, 올해 상반기는 성서권 지역의 대표동이면서 노인 인구가 많은 신당동에서 운영하고, 하반기에도 권역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2013년도에 노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신축, 노후경로당 환경개선,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노인친화도시 모니터단 및 웃는얼굴 어르신 행복일터 운영, 독거노인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고령 및 핵가족화로 노인들이 외롭고 힘들지 않고 사회리더로서 당당하게 살아 갈수 있도록 체계적인 노인친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늘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가까운 곳에서 배우고 익혀 즐거운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고, 상호교류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