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어 ‘상쾌한 녹색도시 양구’ 조성한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31 11:32:42
【양구 = 타임뉴스 편집부】양구군은 상쾌하고 푸른 양구 조성을 위해 올해 희망의 숲(쌈지공원) 조성과 군화(郡花)·군목(郡木) 보급, 나무 나눠주기 및 식목(植木) 행사 등을 추진하며 2만여 그루의 나무를 양구지역 곳곳에 식재할 계획이다.

양구의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2015년 희망의 숲(쌈지공원) 조성사업은 향토수종 및 상록수를 혼식해 계절감과 경관 다양성을 창출하고, 숲 조성을 통한 녹지 네트워크 연결로 녹색복지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5월까지 양구읍 하리교 부근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유휴지에는 스트로브잣나무와 느티나무, 주목, 자산홍 등을 식재하고 야외탁자와 등의자를 설치하며, 하리교 경사면에는 스트로브잣나무와 느티나무, 주목, 자산홍 등을 식재한다.

해안면 오유리 농어촌도로에는 조팝나무와 이팝나무 등을 식재하고, 양구읍 우회도로에는 왕벗나무와 단풍나무를, 용머리공원에는 왕벗나무 등을 식재할 계획이며, 양구읍 하리 친환경농공단지 입구 공터와 파로호 인공습지 자전거도로에도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희망의 숲(쌈지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군(郡)은 지난 3월 중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설계를 마쳤으며, 4월 한 달 동안 수목을 식재하고, 하반기 중 2회에 걸쳐 활착 상황을 조사해 물주기와 제초, 병충해 방제, 전정 등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2015년 군화(郡花)·군목(郡木) 보급 사업은 지난해 신축주택 등에 군화인 살구 230본과 군목인 주목 230본 등 모두 460본을 보급해 애향심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계속될 군화·군목 보급 사업은 2014년 신축 단독주택 98가구와 아파트 5개소, 군부대 2개소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군화·군목 보급 사업은 그동안 살구 1772본과 주목 1873본 등 모두 3645본을 주택과 공공시설에 식재해왔다.

양구읍 학조리와 한전리, 월명리, 방산면 현리 등 11.2㏊의 산지에도 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헛개나무와 마가목, 낙엽송, 자작나무 등 1만8500본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또 군(郡)은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준비된 나무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양구종합운동장 광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열린다.

개량 머루 200본과 철쭉 1천본, 산수유 600본, 오가피 200본 등 2천본의 나무는 선착순으로 1인당 2본 이내에서 배부되며, 양구국유림관리소는 밤나무와 매실, 자두, 초코베리 등 1400본의 나무를 준비한다.

이날 군(郡)은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병행해 산림보호를 위한 산불예방 등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생태산림과 김종구 녹지공원담당은 “지난 3월 「양구군 녹색도시 조성 수목 식재 및 관리규정」을 제정했으며, 이를 계기로 수목 식재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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