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신내 풍기며 내고장 공부하고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
함양문화원 28~29일 ‘생생문화재-개평한옥마을 꼬신내 풍기는 날’ 성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31 09:45:33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은 지난 28~29일 1박2일 동안 지곡면 개평한옥마을에서 2015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개평한옥마을 꼬신내 풍기는 날’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함양박물관에서는 함양의 전반적인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개평마을(체험마을위원장 정현식)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보고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두고택(중요민속자료 186호), 노참판댁고가(경남문화재자료 제360호), 하동정씨고가(경남도유형문화재 제407호) 등에서 우리 지역에서 나는 곰취를 이용하여 전통부각을 만들어 보며 자녀와 함께 하고, 완성 부각은 함양 지역 홀몸노인 반찬 배달 업체(이레노인복지센터)에 기부해 ‘나누는 기쁨’도 만끽했다.

또한, 28일 오후 4시부터 지곡면 하동정씨고가(경남문화재자료 제407호) 마당에서 문화원 이사, 지곡면민, 꼬신내 풍기는 날 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설이 있는 전통문화 공연을 관람하였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소리문화연구소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인 소리꾼 소민영, 가야금산조 박혜선, 고수 소충섭, 함양문화원 한국무용교실 한국무용 김지윤 강사가 선보인 유유자적한 국악의 향연으로 참가자 모두 ‘소리로 만나는 우리고장의 소중함’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도 이들은 유유자적 마음 쉬어가기, 전통 등 만들기, 문화재 퍼즐 맞추기, 온 가족이 함께 만든 전통 등을 밤을 걷는 선비처럼 밤 마실을 나가며 가족간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와 행사에 참여한 김모씨(40·함양읍)는 “그동안 시간이 없어 지역을 찬찬히 돌아보고 즐길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매우 뜻깊었다. 여유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