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식목일행사로 돈 번다
- 편백, 백합, 황칠, 녹나무, 쉬나무 등 소득작목 위주 1천5백본 식재 -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29 10:38:31
【강진 = 타임뉴스 편집부】전남 강진군이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돈이 되는 경제림(經濟林)을 식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7일 황칠,녹나무, 쉬나무 등 소득작목 산림자원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나무심기 행사는 식재한 나무에 이름과 수종을 새긴 표찰을 부착하여 지속적인 관리하도록 했다. 또, 마을 청년회에서 풀베기와 비료주기를 하여 돈이 되는 소득 숲으로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산림조합 임직원,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구면 용운리일원 1ha 면적에 밀원수와 약용수종인 황칠, 녹나무, 벌꿀나무 5년생 1천5백본을 식재했다.

강진군은 이듬달까지 나무심기기간으로 정하고 126ha 면적에 나무 30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편백, 백합, 황칠, 가시, 후박 등 기후에도 맞고 빨리 자라며 치유효과가 높은 수종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를 다량 함유해 아토피 해소 등 심신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큰 것으로 널러 알려져 있다. 군은 편백나무를 집중 조림해 산림 전역을 웰빙시대에 걸맞는 자연학습ㆍ휴식ㆍ치유 힐링 등치유의 숲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50명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푸른들 어린이집 이영미 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유아숲에 대한 애정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매년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불량림은 수종을 갱신하고 목재가치가 높은 편백나무를 식재해 경관과 돈이 되는 숲을 조성하겠다”라며 “매년 50ha씩 주민소득과 연결되는 황칠, 녹나무, 꿀벌나무 등 특화단지를 조성해 임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지 정화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강진군은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활동을위해 등산로 주요지점에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등산객들에게 홍보전단을 배부하여 봄철 산불예방을 당부하기도 했다.

※ 사진설명 : 지난 27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 일원에서 어린이. 산림조합임직원, 유관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년생 황칠, 녹나무 등 1,500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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