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영덕군 주민복지과 드림스타트는 3월 27일부터 4월 23일(목)까지 총5회에 걸쳐 초등학교 3~6학년 500여명 대상으로 경상북도 북부 청소년 성문화센터와 연계해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은 올바른 성과 성폭력 개념, 상황별 대처방법 등성에 관해 건전하고 긍정적인 태도와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프로그램 내용은 남녀 간의 차이, 생명의 탄생, 생명의 성장, 책임감 있는 성, 아름다운 소통, 올바른 성가치관 등의 타이틀로 구성된 주제별 성교육 프로그램과 체험식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교육은 기존의 지식전달 위주의 성교육과는 달리 교실이 아닌 로테이션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성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매체를 이용한 체험관 형식 수업 방식과 이동형 성교육 버스를 활용한 교육 등 보고 들으며 직접 참여하여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성폭력이 무엇인지, 자신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주는 성교육과, 더불어 성폭력에 노출되었을 때 위기상황 대처법등 실제 상황에 꼭 필요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매번 성교육은 지루하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만지고 체험해보는 교육을 통해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지식을 바로잡을 수 있어 좋았다."며 찾아가는 체험식 성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성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 생명의 주체, 성적 권리 등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성교육율 더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