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임고면 금대리, 자양면 신방리 일대에는 지난 9일부터 육군 7516부대2대대 120여명의 장병들이 60여년 전 치열했던 전투 속에 자기보다 더 어렸을지 모를 나이에 전사한 선배전우의 유해를 찾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3월 9일 영천댐공원에서의 유해발굴 개토식을 시작으로 한 달 가량 진행된 유해발굴 작업에서 현재까지 총 10구 정도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칠곡에서 1차 감식을 거쳐 2차 중앙감식소의 정밀 감식으로 등록된 유가족 유전자 DNA 비교분석 등을 통해 60년간 기다려온 가족의 품으로 가게된다 .
이날 현장을 찾은 김장태 임고면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평화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들이 찾는 것은 단지 이분들의 유해가 아니라 그 희생정신이며 애국심이다. 여러분들의 노고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부디 유가족들의 60년간의 피 맺힌 한을 풀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