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생활관, 합동 재난대응훈련 실시
대전북부소방서 지도로 생활관생 및 교직원 300여명 참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3-26 19:25:16
[대전=홍대인 기자] 한밭대학교 학생생활관(관장 이연승교수)은 25일 오후5시부터 안전 의식 고취와 재난 초기 대응, 대피 및 부상자 구호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합동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생활관생과 교직원 300여명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고 대전북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가상화재에 대한 초기화재 대응, 비상대피 안전 훈련, 부상자 구호로 참여자들이 직접 실행했다.
또한, 훈련과 함께 경보·소화·방화·피난시설 등 안전시설 점검과 자동제세동기 사용, 심폐소생술 등 재난대응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한밭대는 학생의 안전을 위하여 일회성 재난대응 훈련으로 끝나지 않고, 훈련 후 그 결과를 다음 훈련에 피드백하는 정기적인 재난대응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연승 학생생활관장은 “생활관에서는 무엇보다도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어서 정기적으로 합동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실제 상황과 같은 안전 훈련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려고 한다.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훈련이 거듭될수록 학생들이 훈련에 진지하게 임하고 신속해졌다. 특히, 외국인 학생에 대한 배려 연습도 함께 진행했다"며 안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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