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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타임뉴스]황광진= 경산시립박물관(관장 조찬호)에서는 ‘제9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물관대학은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문화유적답사로 진행되는 문화강좌로, 올해는 ‘경산문화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경산의 숨은 가치들을 찾아 떠나는 테마기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산지역에 산재하는 석탑의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경산의 불상, 경산자인단오제, 압량주 군주 김유신 등의 강좌가 이어진다. 또 남산 조곡서원에서 발견된 ‘용비어천가’ 필사본과 조선시대 자인지역 선비였던 최두찬이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 가까스로 중국에 상륙한 후 돌아와 긴 여정을 기록한 ‘승사록’이라는 기행문에 관한 이야기는 흥미진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오는 4월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개장을 기념한 원효대사와 일연선사에 관한 강좌도 마련된다.강좌는 4월 10일 금요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두 번의 문화유적답사도 포함되어 있다. 역사와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3월 23일(월)부터 4월 8일(수)까지(토, 일요일 제외) 방문 또는 팩스로 할 수 있다. 선착순 120명을 모집하고, 문화유적 답사비가 포함된 수강료는 50,000원이다. ♣ 문의 (053-804-7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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