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해충 잡는다
정선군, 성(性)페로몬으로 사과 해충 잡는다.
최동순 | 기사입력 2015-03-18 20:26:18

[정선=최동순] 정선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홍열)에서는 사과밭의 주요 해충인 복숭아순나방, 심식나방 등의 방제를 위해 “교미교란제 및 성페로몬 예찰트랩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본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지원 사업으로 3천만원을 투자하여 관내 사과 작목반 60농가, 25ha 면적에 성페로몬을 이용한 해충방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미교란제는 나방의 수컷이 암컷을 찾지 못하게 인공합성하여 만든 페로몬으로 과수원에 설치시 교미를 방해하여 해충의 밀도를 줄이는 방법이다.

성페로몬 예찰트랩은 수컷을 유인하는 물질을 이용하여 채집된 수컷의 개체수 예찰로 해충적기 방제시기를 알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3월부터 일평균 기온에서 8℃를 뺀 적산온도를 계산해 누적온도 214도가 되는 5월중순경과 660도가 되는 6월중순경이 복숭아순나방 약제방제 적기로 이 시기에 사과재배농가에 휴대폰 문자를 통해 알려줘 해충방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원종호 과수연구담당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병해충 발생빈도 및 양상이 변화 함에 따라 교미교란제를 활용한 해충밀도 경감과 성페로몬 트랩 예찰을 통한 방제약제의 적기살포가 매우 중요하다며, 본 시범사업을 통해 고품질 과실 생산은 물론 사과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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