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최동순] 태백시는 2015년도 밭직불금과 농업경영체 등록 통합 신청접수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코자 동별로 날짜를 지정하여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연계해 공동 접수한다.

접수일정은 오는 17일 오전에는 삼수동 20~22통과 오후에는 23~25통, 18일 오전에는 위의 통을 제외한 삼수동 지역 전체와 오후에는 상장동 지역이다. 또한, 19일 오전은 황지동과 오후에는 황연동 지역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아울러 그 외의 지역인 장성, 문곡소도, 구문소, 철암동 지역은 5월 6일부터 7일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직불금을 체계적으로 접수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위 날짜에 접수하면 좀 더 편리하게 신청할 수가 있다.

아울러 위 기간내 신청을 못하더라도 오는 6월 15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 정선·태백사무소나 태백시청 농정산림과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다만, 축산농가의 사료용 호밀등 동계작물(논 이모작 포함) 밭농업직불금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등록 신청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농정산림과 농산유통담당(550-21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밭농업직불금은 지목이 전(田)인 농지에 옥수수, 고추, 콩 등 기존 직불금 지급대상 작물을 경작하는 경우 ㏊당 40만원이 지급되며, 이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2012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3년간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는 밭의 형상을 유지하는 경우(휴경 포함) ㏊당 25만 원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관원과 공동 접수기간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하여 신청해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