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서 자살 기도 여고생 구조
이승언 | 기사입력 2015-03-16 07:46:05
평택해경,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소 합동 구조


【타임뉴스 = 이승언】 자살을 하겠다며 호수에 뛰어든 여고생 2명을 평택해경안전서 경찰관과 평택소방서 구조대원이 합동으로 구조해 귀감을 사고 있다.

▲ 평택해경안전서_박범만경사(왼쪽) 이원 경장(가운데)김태규 경장(오른쪽)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3월 13일 오전 8시 23분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평택호에서 자살을 기도하며 물에 뛰어든 여고생 A모(여, 18세)양과 B모(여, 18세)양 등 2명을 출동한 경찰관 3명이 소방대원과 함께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2일 아침 학교에 가겠다며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어진 강모양은 3월 13일 오전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인 송모양과 함께 자살하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강모양의 어머니는 오전 7시 15분 평택경찰서에 딸의 자살 기도를 신고했고, 평택경찰서는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강모양 등이 평택호 부근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평택해경안전서에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오전 8시 4분 평택경찰서의 협조 요청을 받은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평택안전센터 순찰팀을 휴대전화 위치 발신 지역인 평택호 부근으로 출동시켰다.

평택호 부근을 수색하던 평택안전센터 순찰팀 박범만 경사 김태규 경장 이원 경장 3명은 오전 8시 20분쯤 물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인 강모양 등 여고생 2명을 발견하고 설득을 시도했다.

그러나, 강모양 등 2명은 평택호에 그대로 뛰어들었고, 순찰팀 김태규 경장이 즉시 물 속으로 들어가 평택소방서 구조대원 1명과 함께 오전 8시 23분 여고생 2명을 호수에서 구해냈다.

구조 당시 여고생 2명은 머리까지 물 속에 잠겨 있었으나 출동한 평택해경 경찰관과 소방 구조대원에 의해 즉시 구조되어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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