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초, 한 표의 소중함을 일깨워준‘전교 학생 임원 선거’
뜨거운 열기 가득했던 선거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3-11 12:29:29

[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지난 3월 6일 강구초등학교(교장 박순남) 강당에서는 본교의 4~6학년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학년도 전교학생임원 선거 가 치러졌다.


사진 설명=강구초 전교임원선거.

연설에 나선 후보는 모두 9명으로, 후보들의 당당하고 힘있는 연설을 들으며 학생들은 각 후보의 공약을 판단하여, 자신이 선택할 후보를 결정했고, 공정하게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 날 선거는 후보들의 합동연설을 시작으로, 유권자 학생들의 선거인 명부에 사인하기, 기표함에서 기표하기, 투표하기, 선거관리위원들의 득표 집계 순서로 이루어졌다.

투표 후 각 후보들 간에 막상막하의 집계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놀랄만한 일이 벌어졌다. 6학년 회장은 득표 숫자가 불과 2표 차이로 당선이 갈린 것이다. 모두 한 표, 한 표의 위력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던 이번 선거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운동 기간 중 상대후보 비방하기, 선물이나 음식사주기로 표 모으기 등의 부정적인 선거운동의 모습이 없었으며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각 후보는 교실을 순회하며 자신의 공약을 알리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이 돋보인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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