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작은 관심으로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자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3-09 18:23:23

[경산타임뉴스=독자기고 ]경산경찰서 김진규 =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이 입춘, 우수가 지나고, 따스한 햇살이 우리 몸을 감싸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계절 “봄"이 찾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 친구들과 경치 좋은 근교로 나가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그 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찾기도 한다.

따뜻한 계절 봄을 즐기기 전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봄과 함께 찾아오는 해빙기 안전사고 이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땅이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증가해 공사장, 축대, 옹벽 등 지반이 약해져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봄철 해빙기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기억하고 생활 속에서 하나하나 지켜나가야 한다.
첫째. 생활 주변의 위험지역을 체크하자
집주위에 축대, 절개지, 옹벽 등이 있다면 안전한지 지반 침하는 없는지 미리미리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가스 사고에 대비하자
해빙기에는 가스시설의 이완으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혹시 가스냄새가 나면, 119,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를 하여야 한다.

셋째. 공사현장에서 안전장비 착용을 생활화 하자
공사현장은 평소에도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따뜻한 날씨에 덥고, 귀찮다는 이유로 안전모와 안전화 등 개인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작업자들은 근무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난 뒤 작업을 진행하고, 지하굴착 공사장에는 추락방지, 접근금지 알림판이나 안전펜스를 설치하여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 하여야 한다.

넷째.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등산하기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가벼운 옷을 입고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자칫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산 아래위의 기온차가 있어 가벼운 옷을 입고 등산을 하다가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한 조난 등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보온성 좋은 옷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계곡이나 바위능선은 피하고 짧은 코스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

땅이 얼었다 녹으면서 미끄럽고 지반이 약해져 낙석위험이 많고, 실족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안전사고에서는 그 누구도 예외란 있을 수 가 없다. 안전수칙에 대하여 작은 주의와 관심만 가진다면, 나 자신은 물론 가족, 친구, 이웃 등 소중한 사람들을 안전사고로부터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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