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이환 기자] 아포읍에서는 을미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4일과 5일 양일간 아포농악단(단장 신도근) 30여명은 주민들의 안녕과 읍승격 20주년을 맞이하는 아포읍의 발전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했다.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4일 9시부터 시작된 지신밟기는 아포농협을 시작으로 관내 공공기관 및 상가 등을 돌며 금년 한해 모두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하였고, 정월대보름인 5일엔 아포읍사무소를 시작으로 마을회관 등을 돌며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회관에 모여 계신 어른들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 주었다.
특히 5일 읍사무소 전정에서 벌어진 지신밞기 행사에서는 올해 읍승격 20주년을 맞은 아포읍의 무한한 발전과 읍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아포읍장 및 최원호 시의회 부의장, 김동수 이장협의회장, 백창봉 예비군중대장 등이 참여하여 기원제를 지냈다.
김병진 아포읍장은 “안녕 기원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천지신명께 재앙을 막아주고 읍민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제사관습에 따른 것으로 종교적인 의미는 없고 오직 읍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아포읍의 발전을 빌고 다짐하는 자세로 성심껏 임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특히 “3월 28에 열리는 읍승격 20주년 행사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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