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타임뉴스]황광진= 경상북도교육청은 3월 3일부터 경북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7개 중ㆍ고등학교에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중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 배치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3개 고등학교에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를 배치하여 왔으나, 학교의 수요를 적극 수용하여 2015학년도부터는 3개 중학교와 4개 고등학교로 확대하여 배치하게 되었다.
도내에 배치되는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는 표준 중국어를 구사하는 대졸이상의 학력 소지자 중에서 중국 정부에서 실시하는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교육학과 한국 문화에 대하여 집중연수를 이수한 우수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중국어 수업시간에 한국인교사와 협력수업을 하고 방과후 수업이나 중국어 동아리 활동 등을 담당하여 실생활 중국어 학습 뿐 아니라 중국문화 이해에도 도움을 주어, 우리 학생들이 향후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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