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014학년도 하반기 교원 정년퇴임식 거행
문화재위원회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 심정보교수외 3명 정년퇴임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2-27 20:47:16
[대전=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27일 오전11시 산학연협동관(S5동) 2층 다목적홀에서 ‘2014학년도 하반기 교원 정년퇴임식’ 개최했다.

이날 퇴임하는 교원은 총4명으로 이상호 교수(신소재공학과), 이규영 교수(전자·제어공학과), 김동화 교수(전자·제어공학과), 심정보 교수(교양학부)이다.

이상호 교수는 국내 최초로 학기제 현장실습제도를 창안하고 학생교육에 적극 활용하여 이론 및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오늘날과 같은 내실있는 공학 교육이 가능하도록 공학교육인증을 한밭대학교에 도입했고 기획연구처장으로서 삼성동에서 현재의 덕명동 캠퍼스로 이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규영 교수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활발한 현장 교육과 산업체의 애로기술 해결 및 신제품 개발 등 현장업무와 학교교육의 연계에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취업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3차원 측정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을 비롯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김동화 교수는 우리나라의 원자력 분야 자동화기술 연구와 감성 로봇응용 등 제어계측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교내적으로 학생처장 등의 보직을 수행하면서 항상 학생입장에서 헌신적인 지도를 했다. 교외적으로 국제학술대회와 위원회, 휴케어기술문화학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의 국제화와 과학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심정보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곽 전문가로서 매장문화재의 발굴과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우리 역사와 문화재 관련 기구·단체에서 왕성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문화재 연구와 보호에 크게 공헌해 왔다.

이날 퇴임식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퇴임교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평생을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며 후학양성에 기여한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한편 한밭대는 퇴임 교수 4명을 명예교수로 위촉했다. 한밭대명예교수제도에 의해 명예교수로 위촉된 퇴임교원은 그동안 축적한 학문의 업적을 후학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한밭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게 된다.

송하영 총장은 이날 식사에서 “우리 한밭대학교 가족이 석별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되면서 우리의 마음 마음마다 새로운 무늬가 새겨지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투철한 사명감과 교육관을 가지고 평생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시다 오늘 명예롭게 퇴임하시는 교수님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님들께서도 영원한 한밭가족으로서 늘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라고 하여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