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집단 식중독 사고 사전에 막는다
3월 2일부터, 학교·식재료 공급업체 등 258개소 합동점검 실시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2-27 17:04:18
[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시는 각급 학교의 개학에 맞춰 방학기간 동안 중단해 온 급식시설에서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집단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3월 2일부터 3월 18일까지 13일간 시, 구․군 및 교육청, 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7개 반 22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학교급식소 및 매점,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소, 도시락 제조업소 등 258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그동안 학교급식소에 대한 점검은 매년 개학철에 맞춰 식중독 발생학교, 위반학교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였으나, 올해는 학교급식소 식중독이 발생 건수(15%) 대비 환자 수가 전체 식중독 환자 수의 56%를 차지함에 따라, 학교급식소 전수점검을 실시하며, 상반기 중 60%를 점검하고 9월 개학철에 맞춰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방학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소와 조리기구 등의 위생관리사항과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제품의 보관 관리상태, 개인위생 준수 등에 대하여 중점점검을 실시하고 손 씻기,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식중독 예방활동을 통한 어린이, 청소년 건강증진과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지하수, 김치, 조리식품, 식재료에 대하여는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단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

대구시 백윤자 식품관리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시작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학교급식 안전관리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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