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이승근 기자] 칠곡군은 광복70주년의 해와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위엄을 기리기 위해 2월 27일 왜관역광장에서 ‘칠곡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가두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칠곡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경찰서장, 교육청 교육장, 소방서장, 왜관역장, 농협군지부장 등 유관기관과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의용소방대, 재향군인회, 자율방범대등 사회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여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관문도로와 1번 도로, 왜관역 앞 등 모범거리를 지정해 3. 1절까지 가로기를 상시 게양해 군민들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아파트 내 국기판매소와 수거함 확대 설치, 국기 및 국기꽂이 미보유세대에 대한 보급대책 마련 등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북삼읍에서 사회단체 및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새마을대청소 및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마을 및 아파트 안내방송을 통해 주민들의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이끌어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에서의 태극기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기 그 이상의 뜻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지역 사회단체 및 학교, 유관기관에서 솔선수범으로 태극기 달기운동의 분위기를 조성해 태극기가 물결치는 칠곡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