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천수만 바다송어 맛보러 오세요!
서부면 남당항에서 제12회 새조개 축제와 함께 바다송어 체험행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2-25 18:51:43
[충남=홍대인 기자]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에서 제12회 새조개 축제와 함께 바다송어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서해안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바다송어 잡기 체험을 축제기간 중 주말에 실시하여 관광객들에게 바다송어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서해안 최초로 바다송어 양식에 성공한데 이어, 일본으로 수출까지 한 바다송어는 사료에 항생제나 소화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無)항생제' 어류로 식감과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천수만씨푸드의 윤경철 대표는 10년 전부터 민물송어 양식을 한 전문가로 오랜 연구 끝에 염도를 높여가는 방식으로 송어를 바닷물에 적응시키는 방법(순치 과정)으로 바다양식에 성공했다.

천수만은 태풍 등의 피해가 적을 뿐만 아니라 민물이 많이 모여들어 염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영양염류도 풍부해 질 좋은 바다송어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현재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 3ha 면적에 1만 4000 여 마리가 자라고 있는 바다송어는 송어회를 비롯 비빔밥, 구이, 초밥 등 10 여개의 메뉴가 개발되었으며 kg 당 1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바다송어는 노화방지, 당뇨, 고혈압, 스트레스 등 각종 성인병과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는 일본에 전량 수출한 바 있으며, 판로를 다변화해 올해에는 중국쪽으로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윤 대표는 “바다송어는 민물송어보다 맛과 육질이 뛰어나 앞으로 서해안 어민들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활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 개발 및 홍보로 어민 소득증대 및 홍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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