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 맛은 두 배로, 음식물 쓰레기는 반으로!
설날 남은 음식 다양한 조리법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세요!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2-16 22:13:18

[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설 명절을 맞아 대구 시민들과 귀향객에게 『환경을 보호하는 명절 만들기』를 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다함께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평소 대구시의 하루 버려지는 음식물은 1일 599톤 정도이지만, 설 연휴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하루 약 1,000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어 자원 낭비가 심각하다.

이렇게 설 연휴 동안 버려지는 음식물을 최대한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명절이 되기 위하여 명절 상차림은 알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주부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명절 음식을 알뜰하게 장만하는 주부도 많이 있지만 아직도 많은 주부들이 “혹시 음식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음식은 모자라는 것 보다는 남는 게 낫다"라는 생각으로 음식을 여유 있게 준비하고 있다.

우리 주부들이 명절 상차림을 과다하게 하지 않고 알맞게만 준비한다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이 적게 되고 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비용도 줄어들어 환경도 보호하는 명절이 될 것이다.

또한, 설을 지내고 남은 음식을 활용하여 간단한 조리법으로 별미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면, 남은 떡국과 만두로 떡볶이를 만들 수도 있고 소고기를 갈아 만드는 육전, 또 여러 채소를 모아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만드는 “토르티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된다.

자칫 음식물 쓰레기가 될 수 있는 명절 음식은 시각을 바꿔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면 평소 꺼리던 음식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완성된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알뜰한 장보기와 상차림만 알맞게 하더라도 명절에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고 하면서 “명절 음식은 필요한 품목과 양을 메모한 후 알맞게 구매하고 필요한 만큼만 조리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타임뉴스
대구지역 인기뉴스
대구 많이 본 기사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