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곽상욱 시장 ‘공무원 해외출장여비’ 펑펑
이승언 | 기사입력 2015-02-12 07:25:52
사적 모임 ‘청목회’ 이탈리아 해외 외유성 관광 논란

【오산타임뉴스 = 이승언】 곽상욱 오산시장이 시장,군수,구청장 임의단체 모임인 ‘청목회’에서 7박 9일 이탈리아 외유성 해외연수에 오산시 예산을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연수경비는 곽 시장 자신의 자비가 아닌 “오산시 공무원 해외출장여비 규정에 따라 오산시 예산 710만 원을 들여" 오산시청 A모(여) 과장도 함께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법적 단체도 아닌 일반 친목회 성격의 회원들 간의 사적 모임에 시민의 세금으로 공공여비를 사용한 점에 대해 점점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탈리아 해외출장은 공식 업무가 아닌 개별 단체장들의 해외 나들이로 밖에 볼 수 없으며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피하기 위해 공무원을 끼워 맞추기 동행을 하는 등, 시민들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곽 시장은 지난 2013년에는 관용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해 공무원 행동강령 제13조(공공물의 사적 사용·수익의 금지)를 위반을 하여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무원 행동강령위반’ 통보를 받았다.

이어 지난 2014년 에는 백발회 선거법 위반 검찰 조사가 한참일 때 도피성 의혹 베트남 중국 방문에 이어 이번엔 선진 외국 문화 시찰이라는 명목하에 이탈리아로 출장을 나가 또 다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곽 시장의 비상식적인 해외연수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벌써부터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지역 현안을 챙겨 행정에 반영시키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9일 동안 자리를 비우고 연수를 떠나는 것은 민생을 외면한 '파렴치한 시장'의 전형이라며 눈총을 보내고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 행동강령과 관계자 말에 따르면 행동강령 위반사건으로 접수(신고)가 되면"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