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마후라 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 편리한 관람 무인안내시스템 설치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2-07 18:50:16
[대구=이승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유가면 휴양림길(양리)에 위치한 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에 무인안내시스템을 설치하여, 호국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편리한 관람을 돕고 있다.

무인안내시스템은 유치곤장군 업적, 빨간마후라·보라매의 꿈·솟아라 보라매 등의 공군가와 F-86전투기, T-37 훈련기가 안내 방송해 유치곤장군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치곤 장군은 달성군 유가면 출신으로 6.25 전쟁 당시 활약한 공군 전투기 조종사이다. 전무후무한 출격과 전공으로 우리나라 공군사에 큰 획을 그었으며, 특히 1960년대의 영화 빨간마후라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이러한 역사적인 호국인물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유치곤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동강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성공 등 공군사에서 유일하게 203회 출격기록을 수립한 분으로 우리 모두가 유치곤 장군의 위업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무인 안내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유치곤장군의 호국정신과 애국심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호국기념관 개관 10주년이자 유치곤장군이 순직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달성군에서는 매년 대구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형항공기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오는 6월 13일에는 개관 10주년 기념식 및 모형항공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유치곤장군 전기집을 배부하여 유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볼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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