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출토유물 대성동고분박물관으로 귀속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2-05 10:17:57

[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2015년 1월 26일 김해 관내 출토 국가귀속문화재 713점을 문화재청과 보관관리기관인 경상남도로부터 위임받아 관리하게 되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직접 관리하게 된 국가귀속유물은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위임받은 6건 1,730점을 포함하여 총 2,443점이 된다.

이번에 위임받은 유물들은 시산리유적 237점, 대성동고분 248점, 대감리유적 170점, 마현산성 11점, 원지리유적 47점 등 총 713점이다.

이들 중 주목되는 유물은 시산리유적의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편들로 신석기시대 조기(早期)부터 말기(末期)까지의 것들이다. 이 유물들은 현재까지 김해에서 조사된 신석기시대 토기편들 중 가장 빠른 시기에 해당한다

. 이외에도 대성동고분 출토유물들은 금관가야의 문화상을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이고, 대감리 출토유물들은 김해 동부권역의 청동기시대 문화상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들이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1월말에 원지리 출토유물을 인수하였고, 대감리 출토유물을 2월말에 인수할 예정이며, 5월까지 위임받은 유물들을 모두 인수할 예정이다

향후 인수된 유물들은 내년으로 예정된 상설전시실 개편 및 특별전시회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대성동고분박물관의 설립 목적에 부합되는 관내 출토 발굴유물들의 인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과 경상남도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를 위임받을 수 있었던 것은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과 발굴전문기관으로서의 유물보관관리와 학술연구 강화 등 충실히 제역할을 담당하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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