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2015 주요업무보고회 가져”
토론이 있는 간담회 형식으로 개최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2-03 21:34:45

[울릉타임뉴스=백두산기자]최수일 울릉군수는 2일과 3, 양일간에 걸쳐 민선6기의 실질적 원년인 2015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3일에는 주민생활지원과를 비롯한 10개 부서에서 주요업무를 보고했고, 4일에는 보건의료원 등 5개 관서에서 핵심업무를 설명하게 된다.

이번 보고회는 군정 변화를 주도하는 첫 걸음으로서 민선6기 공약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신규시책 발굴 등 군정현안에 대한 추진방안을 강구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전과 다른 점은 각 부서장의 총괄적인 보고와 더불어 담당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퇴근시간이 지나도록 주요 역점사항 및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황병근 기획감사실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의 지속과 세월호 참사 등 관광산업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정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올해도 어려운 대외적인 여건이지만 경제 활력과 군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관광활성화 집중지원, 농어민 신 소득원 창출,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전국민독도밟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관광수요 창출의 기회로 삼고, 주요현안에 대해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 민생현장 탐방, 군민중심 행사지원으로 화합과 소통의 지방행정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관광산업 침체, 중국어선 문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역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군민모두가 행복한 울릉이 되도록 오늘 제시된 모든 계획들을 차질 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는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 국가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부합되는 새로운 전략을 세워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보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울릉군은 올해 군정 목표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울릉도·독도 5대 전략사업의 가속화 모두가 행복한 복지울릉 건설 안전하고 든든한 섬 만들기 관광산업 활성화 희망과 활력의 농어업 육성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 우리 땅 독도 밟기 운동 전개 사람중심 지방행정 구현 등 8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분야별 주요과제로 울릉도·독도 전략사업 분야는 항공시대를 열어가는 비행장 건립 섬의 대동맥을 이어주는 일주도로 건설 사계절 안정적인 바다 길을 위한 울릉항 개발 주 간선도로의 기능제고 일주도로 개량공사 주민 정주여건 개선 임대주택 건설 등이 보고됐다.

보건·복지 분야로 장애인 인권 종합민원센터 운영 기초생활수급자 맞춤형 급여제공 노인복지 양로시설 신축 등의 과제가 제시됐다.

안전·경제 분야로는 내부교통 연계강화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경제성장 시책지원 주민숙원 조기해결 등의 과제가 논의됐다.

관광 활성화 분야로 관광객 맞이 종합대책 환동해권 관광기반 마련 삼국시대 우산국 관광자원 개발 수토 문화나라 조성 울릉 녹색테마파크 조성 국토 끝 섬 관광자원화 등이 제시됐다.

·어업 육성을 위한 과제로 슬로푸드 사업 육성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 특산물 체험유통타운 기반조성 저동항 다기능 어항(복합형) 개발 수산물 유통개선 ·어업인 경제지원 등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환경보전 분야로는 석면 청정지역 울릉도 프로젝트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 조성 통합상수도 시설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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