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실종 전담수사체계 출범
’15년 상반기 5개 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 발족
김정욱 | 기사입력 2015-02-03 09:45:54

[경북타임뉴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오는 2월부터 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실종 수사를 전담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상반기 5개 경찰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도내 24개 관서로 확대, 전면 시행된다.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피해자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 수사 역량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다.

가해자 검거, 수사뿐만 아니라, 체계적 사후관리로 재범을 방지하고, 수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등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함으로써 피해자가 하루 빨리 일상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경찰의 중요한 역할이다.

최근 ‘안산 가정폭력 살해 사건’,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학대 사건’ 등을 계기로,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 범죄에 대한 전담수사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었고, 치안수요가 많은 경찰서를 중심으로 조직개편 및 현장인력 강화를 통해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우선 발족한 것이다.

새로 출범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기존 여성청소년과, 형사팀 등 기능별로 산재되어 담당해 온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및 실종 수사를 하나로 통합하여 전담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특화된 수사 전문성 및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는 한편, 여성․아동 등 피해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분

현 행

개 선

성폭력

형사, 성폭력전담수사팀

여성청소년 수사팀으로 통합,

전문화된 수사 및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지원 역할

학교폭력

학교전담경찰관

가정폭력

형사

실종․가출

여성청소년과

형사

앞으로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새로 시행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