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대책 추진
아동인권 강화 및 클린어린이집 만들기
조병철 | 기사입력 2015-01-29 10:13:48

[김해=조병철기자]최근 김해시에서도 아동학대 의심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 차원의 아동 학대근절 특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및 어린이집원장 50명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가지고 아동학대 지도점검 등 대책을 논의하고 아동학대 추방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어 2월2일 부터 2월6일까지 5일간 시청 대회의실 및 장유문화센터 공연장 에서 보육교직원 4,698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개념, 유형별 사례, 신고절차 등 아동학대 예방 전반에 걸쳐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박미경)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26일부터 2월28일까지는 아동학대 의심사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여 아동 학대 의심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이 기간 동안 신고 된 어린이집과 개연성 높은 어린이집에 대해 본청과 장유출장소 6개조 12명의 특별 점검반을 편성, 김해 중부․서부 경찰서와 합동으로 강도 높은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자체적으로도 주1회 원장 주재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보육 시작전 아동권리선언문 낭독, 아동권리 자가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상․하반기 연2회 자정 결의대회도 연다

또 국공립어린이집은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2월말까지 폐쇄회로(CC)TV 설치 를 완료하고 법인과 민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도 CCTV 의무화 규정이 마련 되기 전이라도 설치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업무 스트레스로 격무에 시달리는 보육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보육교직원 감정코칭 프로그램 운영과 모범 교직원에 대한 표창 확대 등을 제공 할 방침이다.

김명희 여성아동과장은 “어린이집 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겠으며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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