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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임종문 기자] 보성군 보건소에서는 겨울철 농한기에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13개 보건진료소 주관으로 주민 접근성이 좋은 마을회관에서「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은 영등보건진료소를 포함한 10개 보건진료소에서는 주 2~3회씩 오는 2월까지 총 20회 운영되며, 노동 금호, 율어 이동, 회천 천포 3개 보건진료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오는 6월까지 총 60회 운영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운동 프로그램 외에 건강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 선행질환 교육과 금연, 절주, 운동, 영양, 구강보건교육 등 건강생활실천교육 등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또한, 마을별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주민들의 운동실천을 돕기 위한 요가 및 체조 프로그램 전문강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로하신 분들의 걷기운동실천을 돕기 위해 노르딕스틱을 이용한 걷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건강교실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한평생 몸에 길들여진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마을회관에 나와서 박수치고 노래하며 운동 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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