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영덕군(군수 이희진) 보건소는 민선6기 신도청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영덕 실현을 위한 2015년 주요 역점사업들의 핵심사항을 밝혔다.

사진제공=영덕군, 군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한 주요 역점사업.

영덕군 보건소 2015년 주요 역점사업은 군민의 예방적 건강관리와 안정적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방안들로 「함께가요, 건강영덕! 펼쳐가요 행복영덕」의 슬로건 아래 건강환경 조성과 건강 잠재력 강화로 군민 장수100세 시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건강을 해치고 수명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수반하는 흡연의 폐해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금연교실과 금역클리닉을 확대 운영 하는 등 금연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두 번째로 당면한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삶의 질을 저하 시키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8천 6백만원의 사업비로 치매상담실운영과 치매정밀검사 실시 등 인근 거점병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의료사각지역 및 소외계층을 위해 오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방순회 진료와 혈압측정 및 당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내 건강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건강새마을사업(축산면)을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치매 쉼터 운영과 경로당 체조교실 및 우울증 예방교실, 영양교육, 고혈압 자조교실 운영 등 개인별 맞춤형 통합건강사업 실시로 지역 간 건강 격차해소 및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힘쓴다.

다음으로 더 빠른 대처를 위해 연례계속사업인 노후 X-ray장비 교체사업으로 의료저장전송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감염병 발생의 근원적 차단을 위해 4억여 원의 사업비로 방역소독과 연간 5억 8천만 원을 들여 폐렴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 보호에 힘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6억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출산장려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원과 출산육아용품지원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찾아가는 산부인과 및 행복한 임산부학교 운영, 임신, 출산, 양육 등 주기별 건강의료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암 관리사업으로 연간 6천 4백만 원의 사업비로 암조기검진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재가 암환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 수명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등을 대상으로는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하여 노인 틀니 및 취약계층 무료치과진료와 초등학교 구강보건실 및 양치교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진 사업의 일환으로는 사업비 7억여 원으로 어르신 체조교실운영,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관리,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구강보건사업, 영유아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역 건강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건강 수요에 부응토록 다양성을 기했다.

보건소를 이 같은 역점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산하 정규, 비정규직을 망라한 백여명의 보건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진보건의료사례발표 및 외부 초빙강사의 특강을 실시해 보건의료지식 함양은 물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하고 직원상호간 소통과 교류를 통한 화합을 도모하는 보건가족 연찬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영덕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농어촌지역 의료인프라 확충 및 진료여건 개선으로 1차 진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경제적 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 영덕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