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문화예술 시책보고회 개최
우정자 | 기사입력 2015-01-25 17:59:21

[도청=우정자 기자] 강원도는 26일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2015년 도민과 함께하는 강원문화예술 시책 설명회'를 도단위 문화예술단체와 시군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중점 추진과제인 2018평창 겨울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기반마련으로 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것이다.

이에 문화올림픽을 위해 18개 시·군의 문화콘텐츠를 1시군 1문화예술 행사를 발굴해 수준과 완성도를 높여 세계인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설공연과 체험요소를 더 해줄 올림픽아트센터와 평창민속공연장, 효석문화예술인촌 등을 조성하는 올림픽 특구개발도 본격 추진된다.

아울러 대관령국제음악제, 국제미술전람회,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 우리가락 우리마당 등의 행사도 보다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영화관이 없는 시·군은 작은 영화관 건립, 종합공연연습장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등 문화인프라를 조성한다.

한류 문화콘텐츠 개발, 영상산업 육성, 문화재 관리, 강원도사 편찬 등 강원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8개 분야 43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동계올림픽을 3년 남은 시점에서 문화올림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시·군 문화예술단체 등과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도 관계자는 "겨울올림픽이 강원도 문화산업발전의 큰 도약대가 되어 강원도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준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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