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엄마 “찾아 주세요” 애타는 기다림…
박정도 | 기사입력 2015-01-25 17:28:13

[강릉 = 박정도 기자] 매년 가정폭력에 노출된 사람들이 경찰의 도움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강원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방문자는 2012년 764명, 2013년 901명, 2014년 989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방문자 유형은 성폭력 47%(465명), 가정폭력 45%(443), 기타 8%(81명) 순이며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노출된 사람들이 많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강릉시에서 아내 납치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강릉경찰서가 총력 수사 중이다.

강릉 경찰서는 24일 13세 소녀의 납치 의심 신고 사건을 접수 받았다.

지난 24일 오전 A(13)양은 “아빠가 엄마를 감금한 것 같다. 연락이 안 돼 엄마를 찾아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실종신고 접수 후 본격적 A양의 어머니를 찾는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아이들 부모의 소재를 파악해 아이들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소재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불쌍하다", “아이들이 힘냈으면 좋겠다",“엄마를 빨리 찾으면 좋겠다", “꼭 찾길 바란다" 등 여러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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