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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임종문 기자] 겨울은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화재와 관련된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문화재를 비롯한 재래시장과 같은 밀집지역의 경우 화재에 매우 취약한 구조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재래시장 인근에 소화전을 설치하고 인근 상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함을 배치하였고, 문화재는 이동식 미분무수 소화장비를 사성암, 연기암, 연곡사, 문수사, 운조루에 배치하여 운용중이다.
이동식 미분무수 소화장비는 '미세분무방식'으로 순수물의 입자를 마이크로 단위까지 잘게 나누어 물 입자의 총 표면면적을 크게 하여 빠른 시간에 열을 흡수면서 액체상태의 물이 수증기로 될 때 약 1600배 정도로 부피가 증가해 공기 중의 산소 농도를 줄이며 산소가 화재 진원지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한, 이른바 '질식효과'로 불을 끄는 원리이다.
2015년 화재없는 구례군을 만들기 위하여 구례119안전센터장 박병연은 1월 18일 사성암 등 5곳을 방문하여 이동식 미분무수 소화장비 점검 및 관계자에게 “화재는 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이며，최초 5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상시 사고를 대비한 소방시설 사용, 화재시 대피요령 등 기초 소방상식은 틈틈이 배워둬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교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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