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고추완성묘 60세로 확대 지원
- 이달 23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
김동진 | 기사입력 2015-01-09 03:00:48

[청송 = 김동진 기자] = 경북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올해 고추완성묘 지원 대상을 기존 65세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추육묘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화작목인 고추의 저비용 육묘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령 농가 등 건전 육묘가 어려운 농가를 위해 우량 완성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부녀자 독농가 등 육묘가 어려운 농가이며 9일~23일까지 1가구당 최대 신청량은 150폿트(6×6포트) 이내로 각 지역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청송군의 고추 재배농가 평균 연령은 68.3세로 전체 농가의 73%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이나 이번 농가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추 재배 농가가 혜택을 받게 됐다.

한동수 군수는 “부녀자, 노약자 등 육묘가 어려운 농가에게 규격화된 우량 고추묘를 생산해 보급하므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고추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고추 육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청송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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